발단
Macbook Air M1 모델을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외부 디스플레이는 1개 뿐이다.
하지만 필자는 듀얼 모니터를 끔찍히도 사랑하여, displaylink 기술을 지원하는 도킹 스테이션을 구매하여 듀얼 모니터로 구성 해놓은 상태이다.
여기서 몇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
1.
HiDPI를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모니터와 딱 맞는 해상도로 설정해야 화면이 깔끔하게 보이게 되는데, 이러면 UI 크기가 모니터 크기에 비해 너무 작아져 불편하다.
2.
displaylink 기술로 활성화된 듀얼 디스플레이에 간헐적으로 노이즈가 생기거나, 뭔가 프레임이 끊겨지는게 느껴진다.
해결 방법
TL;DR
BetterDisplay 앱과 미러링 기능을 사용한다면, 위의 2가지 문제 모두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유료앱 주의)
BetterDisplay 설치
brew install --cask betterdisplay
Bash
복사
설치가 끝났으면 Spotlight 에서 BetterDisplay 앱을 검색하여 실행시켜준다.
Spotlight > BetterDisplay 검색 후 엔터
가상 디스플레이 생성
상단바에서 앱 아이콘을 클릭하면 드롭 다운 메뉴가 나오는데, 일단 아래쪽의 도구 메뉴를 확인한다.
사진의 도구 메뉴가 만약에 없다면 창의 맨 오른쪽 아래에 있는 … 아이콘을 눌러주면 나온다.
BetterDisplay 드롭 다운 메뉴
여기서 디스플레이 및 가상 화면 메뉴를 클릭하면 새로운 가상 화면 생성 이라는 메뉴와 함께 가상 화면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디스플레이 및 가상화면 > 새로운 가상 화면 생성
새로운 가상 화면 생성 메뉴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와 가상화면 생성을 도와준다. 이 기능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겠고 그냥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권장 설정 만으로도 충분하므로 가상 화면 생성 을 눌러줬다.
가상 디스플레이 사용법
가상 화면이 생성되면 상단바의 BetterDisplay 앱 아이콘을 눌러 드롭 다운 메뉴를 열면, 내가 만든 가상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상 화면(디스플레이)
토글 버튼으로 가상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하면 이제 가상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가상 화면 모드에서 원하는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다. 가상 화면 미러링을 이용하여 원하는 실제 디스플레이에 이 화면들을 표시해줄 수 있다.
가상 화면 모드에서 별 아이콘으로 표시된 해상도가 HiDPI 해상도 입니다.
가상 화면 모드에서 원하는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다.
가상 화면 미러링에서 원하는 디스플레이에 표시하게 만들 수 있다.
결론
만약 필자와 같이 듀얼 모니터 환경에 적용하고 싶다면, 위에서 했던것처럼 가상 디스플레이를 2개 만들어서 각각 다른 모니터에 미러링 해주도록 설정하면 된다.
가상 디스플레이 + 미러링 이라서 CPU, 메모리를 더 사용할 수도 있겠으나, 신기하게도 displaylink 로 바로 듀얼모니터로 출력된 것 보다 훨씬 화면의 반응속도가 빠르고 노이즈 또한 사라졌다.
(지원 안되는 모니터에서 HiDPI 까지!)
구성에 사용된 도킹 스테이션 상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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